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 치료

수면도입이나 수면유지가 어려운 불면증 치료는 신경정신과 내방이나 수면유도제로 치료한다. 하지만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기면증 등 조금 심각한 수면문제는 전문적인 진단검사과 처방 및 치료가 필요하다.


전문치료 필요한 수면장애


수면장애에 포함되는 증상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불면증이 흔하다. 하지만 이 밖에도 기면증, 수면 과다증, 수면 무호흡증을 동반한 코골이 증상도 있다.

이런 증상들은 단순히 수면의 질을 떨어트리는 문제를 넘어서 일상생활 도중 졸음이 쏟아지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또한, 무호흡증은 정도가 심하면 매우 위험하므로 반드시 수면문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

이 밖에도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심리적 문제(우울감, 무기력)를 유발한다. 특히 수면 과다증은 우울증과 긴밀한 작용을 받는다.




코골이 - 수면 무호흡 증상


코골이는 약 70%가 수면 무호흡증을 동반한다. 잠을 자면 목 안의 근육에 힘이 빠지면서 숨을 들이마실 때 기도가 좁아진다. 이때 공기가 좁아진 기도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목 안 주변에 진동을 일으킨다. 이때 코를 고는 소리가 나는 것을 코골이 증상이라고 부른다. 이 진동의 정도에 따라 크거나 작을 수 있다.

나아가 기도가 더 좁아져 막힐 수도 있는데 이를 수면 무호흡증이라 한다.





코골이 무호흡증상 해결방법


1. 코골이 방지기구

심하게 코를 고는 소리는 함께 자는 사람도 힘들다. 코골이를 방지하는 방법으로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형태의 코골이 방지기구도 있다.


2. 수면다원검사 (수면 클리닉)

서울 강남권을 주변으로 '수면클리닉' 전문병원이 분포해 있다. 병원에 예약하게 되면 저녁쯤에 내원해 하룻밤을 자야 한다. 신체 여러 곳에 센서를 부착한 뒤 다양한 것들을 측정하고, 모니터로는 자는 모습도 실시간 감시 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데이터를 바탕으로 겪고 있는 수면장애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치료방법을 계획한다.

비용

비용은 80만 원 대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 하지만 2018년 이후부터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보험이 적용되면 본인부담금은 10만 원대로 저렴해진다. 실비보험이 있다면 여기에 추가로 적용받을 수 있으니 비용 문제에 대한 부담은 낮다.

모든 검사에게 보험적용이 되는 것은 아니다.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을 수 있는 항목은 아랫글에 자세히 설명해두었다. 



직장인의 경우 1박 2일이라는 시간을 내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주말 24시간 운영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수면클리닉-다원수면검사-받는-모습




3. 양압기 사용

수면 클리닉에 방문하면 양압적정검사도 진행된다. 이를 통해 병원 방문 이후에도 집에서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양압기를 첫 3개월간 무료로 대여 받을 수 있다. 이 역시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는다.

이때는 전문의의 양압기 처방전이 따로 필요하며 3개월이 지나 연장하려면 사용 정도에 따라 1만 원에서 3만 원 사이의 대여비를 매달 지불해야 한다.

양압기를 대여할 목적이라면, 서울 강남 병원까지 올 필요없이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문의하는 것도 방법이다.